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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성남=전영민 기자] 시즌 아홉 번째 승리에 도전하는 성남FC와 선두권 추격을 노리는 FC서울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성남FC와 FC서울은 17일 19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 현재 두 팀은 각각 8위(성남)와 3위(서울)에 위치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성남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아쉽다. 특히 피로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골키퍼 김동준 역시 지난 10일 있었던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원정팀 서울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서울은 지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핵심 공격수 페시치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올 시즌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페시치의 복귀에 최용수 감독은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홈팀 성남의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스리백은 연제운-임채민-임승겸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서보민-김동현-박태준-주현우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공민현-문상윤-김현성이 출격한다.

원정팀 서울의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스리백은 김주성-황현수-정현철로 구성되고 중원은 고요한-오스마르-알리바예프-정원진-김한길이 책임진다. 최전방 투톱에는 페시치-박동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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