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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시즌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멀게만 느껴졌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이 다가오며 축구 팬들의 시선은 스페인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셀타 비고는 현 FC서울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과거 활약했던 팀으로 친숙하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신통치 않다. 셀타 비고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0승 11무 17패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17위에 위치했다. 18위를 차지하며 강등된 지로나와 승점 차이가 4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셀타 비고의 모습은 처참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레알은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내고 치른 지난 시즌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16강 등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빌딩을 선언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번 여름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을 영입하며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다. 레알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 영입 역시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4-4-2, 3-5-2 포메이션으로 서로를 상대할 것이라 예측했다.

셀타 비고의 골문은 루벤 블랑코가 지킨다. 포백은 루카스 올라자-네스토르 아라우호-조셉 에이두-휴고 말로로 구성되고 중원은 데니스 수아레즈-프란 벨트란-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브라이스 멘데스가 책임진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가브리엘 페르난데스와 이아고 아스파스가 출격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스리백은 라파엘 바란-세르히오 라모스-에데르 밀리탕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마르셀루, 우측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나선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카세미루-토니 크로스가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으로는 카림 벤제마와 에당 아자르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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