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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9 UEFA 슈퍼컵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리버풀과 첼시는 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2019 UEFA 슈퍼컵 단판 승부를 치른다. 지난 1972년 시작된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4-1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는 맨유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슈퍼컵 맞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컵 양 팀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리버풀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와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그리고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 팀이 활용 가능한 최고의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리버풀의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알렉산더 아놀드-버질 반 다이크-요엘 마티프-앤드류 로버트슨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파비뉴-조던 헨더슨-제임스 밀너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출격한다.

첼시의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커트 조우마-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메르송 팔미에리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책임진다. 2선에는 로스 바클리-페드로 로드리게스-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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