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강력하게 연결되었던 유벤투스 미드필더 파울로 디발라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근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사커링크'는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와 PSG가 파울로 디발라의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레오나르도 PSG 단장이 주도하고 있다"며 "계약 조건으로는 8천만 유로(약 1,090억)에 보너스가 포함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PSG는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가 이적설에 휩싸인 상태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부터 줄곧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표현해왔다. 이적 불가 입장을 표했던 PSG도 이제 네이마르의 행동에 지쳤고 결국 네이마르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커링크'에 따르면 PSG와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이적 합의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PSG 디렉터인 레오나르도는 유벤투스 측과 디발라 영입에 대해 신중한 협상을 진행해왔고 디발라에게 주전 자리 보장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11월 15일생인 디발라는 지난 2011년 인스티투토 AC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디발라는 2012시즌 US팔레르모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팔레르모에서 세 시즌 간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디발라는 2015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의 부름을 받았고 현재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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