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안산 임완섭의 고충 “아산 전력분석 못했어”


[스포츠니어스|안산=임형철 기자] 임완섭 감독이 달라진 아산을 상대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안산그리너스와 아산무궁화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직전 대전전에서 0-2로 패배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이에 아산전을 승리해 홈 4연전 일정을 만족스럽게 마치겠다는 각오다.

임완섭 감독의 안산은 이번 시즌 아산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뒀다. 원정에서 거둔 1-1 무승부도 안산 선수들이 경기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갖게 된 아쉬운 결과였다. 세 번째로 만나는 아산을 상대로 임완섭 감독과 안산을 자신감을 가질 법했다.

하지만 경기 전 만난 임완섭 감독은 고충부터 토로했다. 아산무궁화의 의경 신분 선수 12명이 경기날 아침 전역한 탓에 명단에 상당한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임완섭 감독은 “지금 아산은 예측할 수 없는 팀이다. 솔직히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임완섭 감독은 아산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소개했다. 임 감독은 “오세훈, 박세직 등 그나마 만나봤던 선수들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선수 개개인을 막으려고 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에게는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보다 우리 스스로 경기를 잘하는 데 주력하자’고 얘기해뒀다”고 말했다.

임완섭 감독의 안산은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대전에 홈에서 0-2로 발목을 잡혔다. 직전 경기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임 감독은 “우리가 순위를 끌어올린 큰 바탕은 수비에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대전전 패배로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적어도 오늘 경기는 위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져가려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완섭 감독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진창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몸이 80% 정도 올라왔다. 성실한 선수라 금방 팀에 적응하고 있다”고 진창수에 대해 입을 연 임 감독은 “훈련 통해 체력적인 부분도 잘 완화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우리 팀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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