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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아스널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아스널은 1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13분 터진 피에르 오바메양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올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전반전 흐름은 백중세였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아스널을 몰아쳤다. 뉴캐슬은 전반 19분 존조 셸비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이후 선제골을 노리는 두 팀의 공방이 계속됐지만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13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이었다. 오바메양은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터치를 한 후 간결한 슈팅을 때리며 뉴캐슬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동점골을 노리는 뉴캐슬의 공격이 계속됐다. 하지만 경기는 추가적인 상황 없이 아스널의 1-0 승리로 끝났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도움을 기록한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였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나일스에게 8.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어 '후스코어드 닷컴'은 결승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에게는 6.8점을, 중원을 지킨 그라니트 샤카에게는 7.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더불어 아스널의 골문을 지킨 베른트 레노에게는 7.5점, 뉴캐슬 중앙 수비수 로 선발 출격한 파비안 셰어에게는 7.4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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