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선택’ 강남, 재조명되는 일본 출신 귀화인들

ⓒ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가수 강남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다.

12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가수 강남이 최근 한국으로의 귀화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하기 위해 일본에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올 예정이며 서류 준비를 마치는 대로 귀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 관계자는 “강남이 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귀화를 결정한 강남은 필기시험과 면접 심사로 구성된 귀화 심사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강남이 한국에서 오랜 기간 지내온 만큼 시험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은 지난 1987년 3월 23일 일본 도쿄도 에도가와구에서 출생했다. 그의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일본인이다. 이로 인해 강남은 한국, 일본 이중국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남은 최근 가족들과 논의 끝에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이 한국 귀화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택했던 인물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기업인으로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이 꼽힌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954년 일본에서 출생한 이후 한국, 일본 이중국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에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한국으로 귀화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 일본 이중국적을 유지하다가 지난 1996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 역시 눈에 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했다. 이후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으로 귀화하며 현재까지 한국에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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