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해피투게더4' 정재형이 故서지원과의 추억을 회상한 가운데 둘 사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정재형, 윤민수, 소유, 벤, 김필,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날 정재형은 고 서지원의 유작인 '내 눈물 모아'에 대해 "처음으로 작곡가로 작업한 곡"이라고 비화를 소개했다.

정재형은 "공연 피날레 곡으로 자주 부른다"며 "서지원과 조그만 피아노와 낡은 소파만 있는 연습실에서 함께 곡 작업을 한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또한 정승환은 정재형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내 눈물 모아'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 정재형은 한 방송에 출연해 “"그 곡을 들을 때마다 상처가 된다”면서 “(지원이가 하늘로 간) 열아홉이면 꽃 같은 나이다. 그런데 그 나이가 멈춰 버렸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많이 외로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정재형은 울먹이며 "걔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