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프리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에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두 팀을 향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9일 오전 4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헤타페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 38경기에서 단 3패만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에 밀려 우승엔 실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유벤투스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기분 좋게 시즌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벤투스는 최근 큰 논란에 휩싸였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친선전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당초 경기 출전이 예정되어있던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했고 이에 많은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유벤투스 구단과 호날두는 별다른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으며 한국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2019 ICC 맞대결이 다가오며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스포츠몰'은 시즌 개막을 앞둔 두 팀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은 잔 오블락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키에런 트리피어-스테판 사비치-필리페-헤난 로디로 구성되고 중원은 코케-사울 니게스-앙헬 코레아-토마 르마가 책임진다. 공격은 주앙 펠릭스와 디에고 코스타가 이끈다.

유벤투스의 골문은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다닐루-마티아스 데 리흐트-레오나르도 보누치-마티아 데 실리오로 구성되고 중원은 아드리앙 라비오-미랄렘 퍄니치-블레즈 마튀디가 책임진다. 공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곤살로 이과인이 이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