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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앙제SCO와 지롱댕 보르도의 프랑스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앙제SCO와 보르도는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2019-2020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이 경기가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단연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때문이다. 황의조는 최근 보르도 이적을 완료하며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각각 리그 13위(앙제)와 14위(보르도)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문팀이었던 보르도는 순위 상승을 위해 황의조를 영입했다.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보르도는 이번 시즌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앙제와 보르도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개막전 승리를 위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하면서 황의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 내다봤다.

앙제의 골문은 루도비크 부텔레가 지킨다. 포백은 라얀 아이트 누리-로맹 토마스-빈센트 망소-이스마엘 트라오레로 구성되고 중원은 토마스 만가니와 밥티스트 산타마리아가 책임진다. 2선에는 사다 티웁-피에릭 카펠-제프 레인 아델라이드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스테판 바호켄이 출격한다.

보르도의 골문은 베노아 코스틸이 지킨다. 스리백은 맥세르-로랑 코시엘니-파블로로 구성되고 중원은 유스프 사발리-토마 바시치-오타비오-막심 푼제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사무엘 칼루-지미 브리앙-니콜라스 데 프리빌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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