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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레알 베티스 미드필더 로 셀소(23)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 셀소 영입 사실을 알렸다. 토트넘은 우선 1년 임대를 조건으로 로 셀소를 영입했다. 로 셀소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로 셀소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베티스로 이적한 로 셀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돼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로 셀소는 대체 카드가 될 수도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티스는 토트넘 측에 로 셀소의 이적료로 약 5500만 파운드(약 808억 원)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은 로 셀소를 임대로 영입한 후 내년 여름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방안을 택했고 베티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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