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로버트 할리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 심리로 열린 로버트 할리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로버트 할리가 초범이며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는 이유를 근거로 들었다.

로버트 할리는 재판이 열리기 전 취재진 앞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재판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지난 3월 서울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1g을 인터넷으로 구매한 뒤 지인과 함께 투약하고 혼자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감 당시 로버트 할리는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라는 말만 남겼다.

로버트 할리는 구형 이후 최후 변론에서 "국민들을 실망하게 했고 앞으로 어떻게 사죄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과드리면서 죽을 때까지 반성하겠다"라며 모든 공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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