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인터밀란이 맨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인터밀란은 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루카쿠의 모습을 공개했다.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 에버튼,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활약한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밀란은 약 7,300만 파운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지난 2년 동안 맨유에서 66경기에 출장해 28골을 기록했지만 그의 활약에 대해서는 팬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둥지를 옮긴 그에게 거는 기대 역시 크다. 루카쿠는 아직 26세에 불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한편 아스널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 영입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이스의 이적료는 약 800만 파운드로 첼시는 지난 2016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적료 3,150만 파운드에 재영입한 루이스와 작별하게 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최근 루이스와 불화를 겪으며 그의 이적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루이스가 램파드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품으며 둘 사이가 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60경기를 소화한 루이스 영입으로 수비진의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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