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화제다.

허재 전 감독은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이날 '한끼줍쇼'에 나온 허재는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만기와 한끼에 도전했다. 첫 도전은 이만기가 시도했다. 그러나 집에 사람이 없어 이만기의 도전은 실패했다.

이날 두 사람은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강호동이 "형님 여기가 용산고등학교?"라고 묻자 이경규는 "여기가 이태원 터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형님, 용산고등학교가 체육으로 유명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허재와 강호동은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집에는 외국인들이 있었다. 이에 허재는 외국에서 거주했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허재는 학비보다 통역사 인건비가 더 들었다고 유학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재는 집주인의 외국인 친구에게 자신이 한국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한끼줍쇼'에 출연한 허재가 화제가 되며 그가 현재 고정 출연 중인 '뭉쳐야 한다'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재는 지난 6월 '뭉쳐야 찬다' 첫 방송에서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당시 허재는 "제작진과 고량주 여섯 병을 마신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재는 "저녁에 만나면 술을 할까봐 미팅을 낮에 중식당에서 했는데 오늘 첫 촬영도 중식당이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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