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월드 인베이젼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 인베이젼'은 8일 17시부터 19시까지 영화 전문 채널 슈퍼액션에서 방송된다. '월드 인베이젼'은 지난 2011년 3월 10일 개봉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론 에크하트, 미셸 로드리게즈, 브리짓 모이나한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월드 인베이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1942년 미국 LA UFO 대공습 사건 이래 지난 수십년간 UFO 목격 사례는 전세계 각지에서 꾸준하게 보고되어 왔다. 2011년, 거대한 유성 떼가 지구에 떨어지고, 사상 최대의 유성쇼에 들떠있던 세계 각 도시는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고 초토화된다.

이후 LA 주둔군 소속 낸츠 하사(아론 에크하트)는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지금껏 싸워본 적 없는 적들에 맞서 전투를 펼친다. 사상 최대의 반격 임무를 맡은 낸츠 하사는 전면전을 벌이며 UFO들의 무차별 공격에 대응한다.

한편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화제가 되며 '월드 인베이젼'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월드 인베이젼'은 지난 1942년 2월 24일 일어난 로스엔젤레스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LA 상공에는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들이 나타났고 미 육군은 이에 대공포를 발포했다.

당시 미 육군은 LA로부터 4km 떨어진 상공 1만 2천피트에 정지된 상태의 물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을 일본 해군기들의 공습으로 판단한 미 육군은 약 1,400여 발의 대공포를 발포하기에 이른다. 이후 미군의 포격이 계속되었지만 해당 비행체가 격추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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