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네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르로이 사네의 이적을 부상이 가로막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 르로이 사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뮌헨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공개적으로 "사네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얘기한 바 있으며 레온 고레츠카 등 사네와 친한 뮌헨 선수들과의 대화 내용도 끊임 없이 루머를 생산하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사네는 지난 4일(한국시각) 출전한 리버풀과의 2019-20 커뮤니티 실드 결승전에서 알렉산더-아놀드와의 경합 과정 중 무릎을 다쳤다. 당시 아놀드는 높게 뜬 볼을 사네가 잡지 못하도록 팔과 상체를 활용해 사네를 밀었다. 이때 사네는 짚고 있던 오른쪽 무릎이 짓눌리며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예상보다 정도가 심각해 수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사네의 부상이 처음 예상한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로 인해 사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관련된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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