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인터밀란 이적이 유력한 벨기에 국가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밀라노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보도를 통해 루카쿠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말펜사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음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루카쿠는 현재 인터밀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후 맨유와 인터밀란, 그리고 루카쿠 측의 협상이 이뤄졌고 오랜 논의 끝에 이제 모든 합의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루카쿠가 공항에 도착하기 전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루카루를 기다리며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후 루카쿠는 전용기를 타고 말펜사 공항에 도착했고 공항을 찾은 수백 명의 인터밀란 팬들이 루카쿠를 맞이했다.

루카쿠가 밀라노에 도착한 만큼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카쿠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신속하게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메디컬 테스트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이적이 최종 확정된다.

1993년 5월 13일생인 루카쿠는 지난 2009년 RSC 안더레흐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루카쿠는 지난 2011시즌 첼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경쟁은 버거웠다. 결국 루카쿠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에버턴 임대 생활을 거친 후 지난 2014시즌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에버턴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루카쿠는 지난 2017시즌 맨유로 이적하며 맨유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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