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황희찬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했다.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팀이 전반전에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가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경기장에 투입됐다.

당시 상대 공격진에는 선발 출전한 에덴 아자르가 포진해있었다. 이후 황희찬은 아자르 앞에서 빠른 속도를 앞세운 저돌적인 드리블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전 들어 효과적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꾸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황희찬의 주전 입지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당장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을 만큼 아직 주전 입지를 확고히 다진 상태는 아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를 간 당시 예상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복귀 후 다시 주전 경쟁에 참여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당장은 최근 경기에 잇따라 선발 출전하지 못하며 주전에서 잠시 밀린 듯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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