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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맨유와 첼시는 오는 12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기대를 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다가오며 전세계 축구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9승 9무 10패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6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말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맨유는 숱한 잡음 속에 결국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나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첼시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리그 순위 역시 3위였다. 하지만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이별했고 주축 공격수 에당 아자르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이후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에 대한 팬들의 의문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맨유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맞대결이 다가오며 영국 스포츠 매체 '90min'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90min'은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두 팀이 개막전 승리를 위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맨유의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아론 완 비사카-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로프-루크 쇼로 구성되고 중원은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책임진다. 2선에는 다니엘 제임스-제시 린가드-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앤서니 마샬이 출격한다.

첼시의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커트 조우마-이메르송 팔미에리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맡는다. 2선에는 페드로 로드리게스-메이슨 마운트-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타미 아브라함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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