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요렌테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의 일부 선수들이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8월 9일 오전 1시(한국시각)에 마감된다. 이적시장 종료를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 만족을 하지 못한 일부 구단들이 경쟁 구단의 주축 선수들을 끊임 없이 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두 선수 다 제각기 팀을 떠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이번 이적설의 무게감에 상당한 힘이 실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9-20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페르난드 요렌테와 협상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게다가 요렌테는 이미 피오렌티나, 인터 밀란, AS로마, 나폴리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에 앞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데일리 메일', '데일리 스타' 등은 일제히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맨유 이적설을 보도했다. 에릭센 역시 2019-20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시기에 놓여 있다. 토트넘 역시 선수 판매 시 벌어들일 수 있는 이적 수익을 무시할 수 없어 두 선수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토트넘은 만약 두 선수를 판매할 시 프리 시즌 내내 점검한 올리버 스킵, 트로이 패럿 등의 선수를 각 포지션의 후보 선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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