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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지난 해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최주환을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최주환을 언급했다. 그는 타격 훈련 중인 최주환을 바라보며 "스프링캠프 때 다쳐서 시작도 다른 선수들보다 늦었다. 작년에 비하면 기록이 안 좋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환은 당시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스프링캠프 때 생긴 옆구리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가면서 예정했던 개막전 합류도 실패했다. 4월 초 1군에 돌아왔을 때에도 1경기 출전 뒤 통증이 재발해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결국 재활 기간은 다시 한달 이상이 소요됐다.

한편 최주환은 이번 시즌 2할7푼3리(163타수 45안타)에 2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38경기에서 기록한 3할3푼3리(519타수 173안타)와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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