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문제로 출제된 의학용어 '미소포니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미소포니아 증상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출연자들에게 출제됐다. 미소포니아는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또는 '청각 과민증'이라 불리는 증상이다.

특정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는 미소포니아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소리가 사라질 경우 여전히 그 생각에 사로 잡혀 큰 고통을 호소한다. 더불어 해당 증상이 있는 사람은 특정 소리를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낸다고 의심하는 경향이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고는 단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의 모습을 그린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상식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등 베테랑 개그맨들이 출연 중이다.

시청률 조사 전문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평균적으로 4%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지난달 15일 방영된 37회에서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지난달 22일 방영된 38회에서는 4.4%, 지난 5일 방송된 39회에서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