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코쿠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더비 카운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비 카운티는 최근 숱한 경력을 쌓은 전설적인 선수들의 새로운 경력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첼시를 지휘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도 더비 카운티에서 한 시즌을 지휘했고 최근에는 미국 축구 리그(MLS) DC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약하던 웨인 루니가 플레잉 코치 계약을 체결하며 더비 카운티 입성을 알렸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필립 코쿠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필립 코쿠는 1995년부터 98년, 2004년부터 07년까지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뛴 선수로 박지성, 이영표의 옛 동료로 알려져 있다. 코쿠는 두 선수 및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2004-05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4강으로 이끄는 신화를 함께 썼다.

1998년부터 04년까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으며 선수 경력 내내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를 모두 소화했을만큼 다재다능한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에인트호번의 수석코치 및 감독 직을 수행하다 2018년에는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 SK를 지휘했고 다가오는 시즌부터 더비 카운티의 감독직을 수행한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