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메시가 부상을 당해도 바르셀로나는 강할까?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없어도 충분히 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8일(한국시간) 예정되어 있는 바르셀로나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메시의 부상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전력이 약해질 수는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경쟁력 또한 훌륭한 편이다.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다른 선수들을 시험해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현재 부상 중이다. 비시즌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이후 휴가 기간을 가진 메시는 팀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재활 중이다. 따라서 이번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안첼로티 감독 또한 "모든 선수들은 메시 같은 선수를 보고 싶어한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래도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상당히 강팀이라 평가하고 있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바르셀로나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새로운 영입 또한 완료됐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