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황의조를 품은 보르도가 아스날의 로랑 코시엘니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르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약점이었던 좌우 풀백 보강을 위해 낭트의 에노크 콰텡과 영보이스의 로리스 베니토를 FA로 영입했고 감바 오사카로부터 이적료 26억을 지불하며 황의조 영입을 발표했다. 게다가 스타드 렌의 멕세르를 FA로 품으며 부실한 중앙 수비 자원도 채웠다.

게다가 아스날의 주장이었던 로랑 코시엘니를 영입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아스날에 합류하기 전 보르도와 먼저 만남을 가졌던 코시엘니는 이후 팀의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돌발 행동을 펼쳤다. 이에 주장직에서 박탈당한 채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런데도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고수 중이다.

결국 6일 영국 언론 BBC를 통해 '아스날의 코시엘니가 보르도 행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주전 중앙 수비 조합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보르도는 코시엘니의 영입으로 수비진 안정화에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