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트와이스 멤버들의 잇따른 열애설에 역바이럴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디스패치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강다니엘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양측은 이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트와이스’, ‘강다니엘’, ‘지효’는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늘(6일)에도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이들의 이름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지효와 강다니엘은 서로의 만남을 인정한 반면 김희철과 모모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연이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열애설 소식에 '역바이럴'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역바이럴이다. 열애설이 1분 만에 1위로 상승하고, 20대 아이돌의 열애설 검색어 순위 나이대가 50대라는 것이 말이 되냐”며 검색어 조작을 지적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들도 “검색어 조작 업체가 지금 트와이스를 겨냥하며 장난치고 있다. 제대로 조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보도된 교제설과 앞서 일본 불매 운동 초기 일본 멤버 사나와 관련해 퇴출 요구가 이어진 것도 역바이럴에 의한 결과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활동을 방해하려는 타 그룹의 의도라는 근거 없는 음모론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역바이럴'은 특정 인물이나 상품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역바이럴은 검색어 조작을 비롯해 댓글 조장, 비방글 업로드 등을 통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위가 발각될 경우 사이버법상 법적 처벌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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