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맨유가 이적시장 마감인 8일 이전까지 에릭센 영입을 완료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센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릭센 측도 맨유와 구체적인 영입 조건에 대한 협상을 벌여 거의 합의에 달했다고 전해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최근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데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 탓이다. 본래 유력해보였던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 판 더 베이크에 흥미를 보이면서 맨유로의 이적설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토트넘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탈을 만회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토트넘은 프리 시즌에서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의 중원을 앞세워 활동량과 패스 전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게다가 에릭센의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덕에 이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