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요시 코지 SNS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활약 중인 미요시 코지가 벨기에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인 미요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 출신인 미드필더다. 그는 올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이며 올해 일본 대표팀에서도 데뷔 소식을 전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요시는 지난 6월 20일에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편 미요시는 최근 벨기에 1부 리그 팀 로얄 앤트워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일제히 "벨기에 1부 리그 팀 로얄 앤트워프가 5일까지 미요시를 향한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어서 "관계자에 따르면 앤트워프가 미요시의 실력을 높이 평가해 올 여름 정식 제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최근 유망주들의 '유럽 러시'에 환호하고 있다. 2001년생 쿠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아베 히로키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U-20 대표 나카무라 케이토도 네덜란드 1부 FC트벤테로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코파 아메리카 종료 후 이어지고 있는 일본 유망주들의 '유럽 러시' 행진에 미요시 코지까지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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