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 ‘데뷔전 도움’ 수원삼성 안토니스, 부상으로 최대 3주 결장


수원삼성 안토니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니어스 | 수원=명재영 기자] 안토니스가 빠졌지만 이임생 감독은 희망을 보고 있다.

수원삼성이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중 대구FC를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한 수원은 8승 8무 7패로 승점 32점을 기록해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승점 33점의 리그 5위 대구가 FC서울에 패배했기 때문에 수원은 포항을 제압한다면 리그 5위로 올라서게 된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남에서 “올해 최종 목표는 FA컵 우승과 상위 스플릿”이라며 “가능하면 어디까지 팀이 올라갈 수 있을지 도전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임생 감독은 시즌 초반 기존과는 다른 전술로 시즌에 돌입했다. 그러나 3연패를 당하며 높은 현실의 벽에 막혔다. 이임생 감독은 “모든 감독이 결과에 대해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시즌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매 경기 겸손하게 결승전처럼 임하면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감독의 의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내지 못하면 문제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뽑아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게 감독의 의무”라고 밝혔다.

지난 대구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안토니스의 홈 데뷔전이 불발됐다. 대구전을 마친 후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해 2~3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임생 감독은 “지금은 빠지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몸이 올라오면 더 정확한 패스 연결과 강력한 슈팅력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포항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의 핵심 김승대를 잃었다. 다행히 중원에는 최영준이 가세했다. 이임생 감독은 “김승대가 없지만 포항의 일류첸코와 완델손이 우리 수비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선수마다 잘 쓰는 발이 있는데 우리 수비수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임생 감독은 팬들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지난 22라운드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초반부터 뒤에서 플레이하면서 결국 퇴장까지 당하고 결과가 좋지 않아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했다. 선수들에게 비록 날씨가 덥지만 전방 압박을 끝까지 이어나가면서 팬들을 위해서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를 하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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