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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커뮤니티실드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오는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9 FA커뮤니티실드 맞대결을 펼친다. 1908년 첫 시작된 커뮤니티실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잉글랜드 FA컵 우승팀이 일전을 겨루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모습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018-2019시즌 리그 38경기에서 32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98점으로 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맨시티는 손흥민이 맹활약한 토트넘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 역시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 6월 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2-0으로 꺾으며 역대 여섯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버풀(승점 97점)은 리그에서는 승점 98점을 차지한 맨시티에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러야 했다.

한편 맨시티와 리버풀의 커뮤니티실드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위해 주전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 고메즈-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나비 케이타-파비뉴-조던 헨더슨이 맡는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세르단 샤키리-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출격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킨다. 포백은 카일 워커-니콜라스 오타멘디-존 스톤스-올렉산드로 진첸코로 구성되고 중원은 케빈 데 브라위너-로드리-다비드 실바가 맡는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라힘 스털링-세르히오 아구에로-베르나르두 실바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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