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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독일 슈퍼컵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4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19 독일 슈퍼컵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973년 시작된 독일 슈퍼컵은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 FA컵인 DFB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24승 6무 4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슈퍼컵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강세는 두드러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6,2017,2018 세 시즌 연속 독일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에서 슈퍼컵 4연패에 도전한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2018-2019시즌 도르트문트는 리그 34경기에서 23승 7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승점도 76점이나 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승점 78점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설욕전에 도전한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독일 슈퍼컵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슈퍼컵 4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설욕에 도전하는 도르트문트가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뮌헨의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포백은 다비드 알라바-니클라스 쥘레-뱅자맹 파바르-조슈아 키미히로 구성되고 중원은 티아고 알칸타라와 레온 고레츠카가 맡는다. 2선에는 세르쥬 나브리-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출격한다.

도르트문트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도르트문트의 골문은 로만 뷔르키가 지킨다. 포백은 니코 슐츠-마츠 훔멜스-마누엘 아칸지-루카스 피스첵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율리안 바이글과 악셀 비첼이 책임진다. 2선에는 야콥 브루운 라르센-마르코 로이스-제이든 산초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파코 알카세르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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