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는 오는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멀게만 느껴졌던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 역시 잉글랜드로 향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사상 여섯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 역시 강렬했다. 리버풀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단 1패만을 거두며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리버풀(승점 97점)은 승점 98점의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리치 시티는 지난 시즌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노리치 시티는 지난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후 노리치 시티는 챔피언십에서 3년을 보내며 내실을 다졌다. 변화의 시점은 2017년이었다. 독일 출신의 다니엘 파크 감독을 선임한 노리치 시티는 지난해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챔피언십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무기력하게 강등됐던 3년 전과 달리 이번 시즌 노리치 시티는 달라진 자신들의 모습을 증명한다는 각오다.

한편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다가오며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개막전 리버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노리치전에서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엘 마팁-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파비뉴가 맡는다. 2선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제임스 밀너-조던 헨더슨-모하메드 살라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디보크 오리기가 출격한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