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가 화제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둘째 딸 정유담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정준호의 손에는 딸을 위한 선물이 가득했다. 정준호의 초점은 아내 이하정보다 유담이에게 쏠려있었다.

정준호는 육아로 힘든 아내에게 "방에서 쉬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준호가 자신보다 유담이에게 초점이 맞춰져있자 이하정은 "내 말이 들리지도 않나 보다"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호는 꿀이 떨어지는 시선으로 유담이를 지켜봤다.

이에 이하정은 정준호의 모습에 "나중에 시집을 보낼 수 있겠냐"고 물었고 정준호는 "예전에는 딸 시집 보내는 게 뭐 대수냐 했는데, 딸 낳으니까… 지금은 절대 못 보낼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호와 이하정이 출연한 '아내의 맛'이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9년 11월 9일생인 정준호와 1979년생인 이하정은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준호는 지난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정준호는 드라마 '제 4공화국', '킬리만자로의 표범', '안녕 내사랑', '에어포스', '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이하정은 지난 2011년 12월 TV조선으로 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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