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맨유 루카쿠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 '스카이스포츠' 등은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의 스왑딜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루카쿠가 유벤투스로, 디발라가 맨유로 팀을 옮기는 방향으로 양 구단이 합의를 마쳤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루카루의 이적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루카쿠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했고 인터밀란이 꾸준히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맨유가 너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 협상은 계속해서 결렬됐다. 그 가운데 유벤투스가 끼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던 유벤투스는 루카루 영입 전에 합류했고 디발라와 마리오 만주키치, 거기에 현금까지 얹는 제안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공개적으로 루카쿠의 합류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애초 루카루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했기에 문제가 없다. 디발라도 현재 호날두로 인해 팀내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이번 스왑딜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디발라가 맨유와의 개인 협상에서 동의해야 한다. 그의 에이전트는 영국으로 넘어가 맨유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걸림돌은 디발라가 맨유행에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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