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 경남 김종부 감독이 확인한 새 외국인 선수 오스만의 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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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인천=홍성빈 인턴기자] 경남 김종부 감독이 비록 결장했지만 추후 오스만의 합류를 기대했다.

경남FC는 3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0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둬 리그 2승 9무 11패로 승점 15점을 기록해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종부 감독은 경남으로 팀을 옮긴 후 두 번째 경기를 갖는 제리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전반전에 제리치를 살리는 패턴에 집중할 것이다. 개인 능력으로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후반 상황을 보고 측면 팀플레이를 공략할 것이다. 백포로 변환을 줄 수도 있고 최재수와 배기종을 투입해 측면을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남은 브라질 출신의 오스만을 영입했다. 머치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큰 기대를 건 영입이었다. 하지만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김종부 감독은 “기대를 했는데 아직 비행으로 인한 피로 등으로 인해 출전시키지 않았다”라며 “함께 훈련을 해봤는데 기량이 좋다. 특히 왼쪽에서의 측면 플레이와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볼 키핑에서부터 긴 패스도 좋은 수준이었다. 합류한다면 쿠니모토와 함께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스만의 구체적인 장점에 대해서 그는 “돌파 능력과 슛, 패스 능력, 특히 긴 패스 연결이 세밀하더라. 영상을 통해 참고했지만 훈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미드필드에서 사소한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는데 그 부분을 개선할 능력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날 경남은 기존에 자주 활용하던 백포 대신 백스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김종부 감독 “기존 수비 구성으로는 풀타임이 힘들다고 봤다. 빌드업을 강조하느라 백스리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현재 2승밖에 못했는데 지금 중요한 건 기술적인 축구보다 조직력과 정신적인 부분이다. 이를 강조하며 선수들에 동기부여를 시켰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부 감독은 최근 벌어진 유벤투스의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해 짚었다. 그는 “나도 지켜보며 팬들 같은 입장이었다. 프로로서 갖춰야 할 덕망이 부족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위치에 가기까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힘들어도 경기에 뛰어줬어야 했다. 아쉽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그는 “스케줄상 보지 못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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