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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을 통해 120만개의 별풍선을 선물 받은 BJ핵찌가 화제다.

지난 29일 BJ핵찌는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 중 한 시청자로부터 120만개의 별풍선을 선물 받았다. 이에 놀란 핵찌는 춤을 추며 기뻐하다가 믿기지 않는 듯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까지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시청자에게 과한 소비가 아니냐며 의도를 의심했다. 이에 선물을 보냈던 시청자는 "BJ핵찌를 만난 적도 없고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라며 "23일 처음 아프리카TV에서 핵찌 먹방 영방을 봤다. 평생 일하며 살아온 내게 큰 힘이 돼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1996생으로 유혜지라는 본명을 갖고 있는 BJ핵찌는 지난 4월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신인 BJ로 먹방과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한 때 그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 닮은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핵찌는 현재 아프리카TV 일반 BJ로 선물 받은 별풍선 금액 중 60% 가량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추가로 3.3%의 소득세를 납부하면 7천600만 원의 실수령액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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