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25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지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국내에서 생중계로 접할 수 없게 돼 팬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중계권을 보유한 스포티비는 25일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 등 자사 채널 편성표에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를 편성하지 않았다. 스포티비 측은 "내부 사정 때문에 생중계 편성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지연 중계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대 맨유 경기에는 손흥민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토트넘이 새롭게 영입한 기대주 은돔벨레의 선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ICC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축구 클럽 친선대회로 각 대륙에서 손꼽히는 명문팀들이 주로 참가한다. 올해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인터 밀란, AC 밀란, 피오렌티나, 바이에른 뮌헨, SL 벤피카, CD 과달라하라 등이 참여한다.

한편 '스포티비 온'은 이 경기를 26일 오전 0시에, '스포티비 온2'는 같은 날 오전 2시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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