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원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두산그룹 장남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결혼했던 전 JTBC 아나운서 조수애가 최근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서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애기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조수애의 얼굴이 반쪽만 드러났고 그녀의 옆에 박서원이 아기와 코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조수애는 박서원과의 결혼으로 인해 JTBC 입사 1년 9개월 만에 퇴사했다. 이후 결혼 1달여 만에 한 매체는 "조수애가 서울 중앙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현재 임신 5개월차"라고 보도했다.

이에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자 조수애는 SNS에 "5개월은 아니지만 (임신)축하 고맙다"라며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지난 6월 두 사람의 출산설이 퍼졌으나 두산매거진 측은 "사적인 영역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며 정확한 답변을 밝히지 않았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인 조수애는 홍익대학교 불어불문과 출신이다. 그녀는 지난 2016년 당시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2016년 JTBC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송을 위해 야구장을 찾았던 조수애는 두산베어스 야구단 관계자의 소개로 박서원을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원은 1979년생으로 올해 41살로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두산 계역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뒤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그는 조수애와 결혼 전인 지난 2005년 LS그룹 구자홍 회장의 조카 구원회와 결혼을 올린 바 있다. 박서원과 구원회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이 2008년부터 갈등을 겪으며 양가 집안까지 개입돼 거스를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악화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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