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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신영숙, 김정민, 코미디언 이용식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영숙은 "쉬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20년간 쉬지 않고 공연하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는 긴장하셔서 공연장에서 공연을 못 보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하지만 '아침마당'은 빼놓지 않고 보신다. 효도하는 기분이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은 어머니를 통해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 저 '아침마당'에 나왔는데 이건 성공한 거죠"라고 전하며 "오늘 마음껏 즐기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만 44세인 신영숙은 지난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은 뒤 최근 '맘마미아'와 '엑스칼리버'에 출연해 뮤지컬 팬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었다.

신영숙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내가 누군지 몰랑? 몰랑루즈'로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녀는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와 애절한 표현을 담아 이은미의 '녹턴'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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