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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김서영이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서영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릴 2019 국제수영연맹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준결승에서 2분 10초 21로 16명의 선수 중 7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경기를 마친 뒤 김서영은 "누군가를 위하기보다 나 자신을 위한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기대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부담보다는 응원의 한마디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서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1위 오하시 유이를 제치고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결승에서 2분 08초 34의 기록을 올려 한국 기록(2분 08초 61)과 대회 신기록(2분 08초 94)를 갈아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김서형은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 스퍼트를 올렸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결승에서 후회 없는 도전을 하고 싶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서형의 22일 오후 8시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후 대회 폐막일인 28일 개인혼영 400m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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