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유벤투스] 손흥민,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 후 남긴 말은?

ⓒ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손흥민이 ICC컵을 통해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고 선수들이 많이 바뀐 분위기 속에서 잘해줘서 고맙다. 첫 경기를 이기면서 출발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반 4분 골대를 맞추는 슛을 시도하는 등 날카로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그는 “아직 프리시즌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라며 “골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욕심 부리지 않으면 다른 선수가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지금은 골보다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주심의 전반 종료 휘쓸이 울리자 라커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호날두와 함께 걷게 된 손흥민은 잠시 얘기를 나누더니 입고 있던 유니폼을 서로 교환했다.

유니폼 교환과 관련해 “호날두는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하고 꿈꾸던 선수다. 같이 경기장에서 뛰어보는 것이 꿈이었다”라며 “몇 번 함께 경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뛰지 못하다 보니 그런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운이 좋게 그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다”라며 “사실 유니폼 교환을 물어보는 것을 꺼린다.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마 호날두가 친절하게 받아줘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venantius19@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W3eK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