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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수원=전영민 인턴기자] 리그 4연승에 도전하는 수원삼성과 3연패 탈출을 노리는 성남FC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원삼성과 성남FC는 21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중반을 지나고 있는 현재 두 팀은 각각 6위(수원)와 9위(성남)에 위치하며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수원은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성남은 3연패에 빠지며 주춤한 상태다.

홈팀 수원은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수원은 6월 한 달 동안(3무 1패)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수원은 7월 들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를 거둔 수원은 이어진 제주(2-0 승), 인천(3-2 승), 상주(2-0 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FA컵 포함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원정팀 성남은 지난 7일 열린 전북전을 시작으로 7월을 맞이했다. 하지만 전북전(1-3 패) 패배를 기록한 성남은 이어진 포항(0-1 패), 대구(0-1 패)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10위 제주(승점 16점)에 승점 5점 앞선 9위(승점 21점)에 위치한 성남은 이번 경기 승점 확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홈팀 수원의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스리백은 고명석-민상기-구자룡으로 구성되고 윙백 자리에는 홍철과 신세계가 나선다. 중원은 박형진-최성근-송진규가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한의권과 타가트가 나선다.

원정팀 성남의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스리백은 연제운-임채민-임승겸으로 구성되고 윙백 자리에는 서보민과 박원재가 나선다. 중원은 문지환-이재원-공민현이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에는 에델과 김현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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