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안산 임완섭 “방찬준, 120% 기대했더니 200%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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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안산=홍성빈 인턴기자] 안산 임완섭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안긴 방찬준을 칭찬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2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방찬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임완섭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라며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 수비에 중점을 뒀는데 이에 따라 양 팀에 루즈한 경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하지만 후반에 교체를 통한 반전을 노렸다. 결국 교체로 들어간 김진욱과 방찬준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한 방찬준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득점력이 좋은 선수다. 체력적인 부분이 조금 부족해서 풀타임으로 출전시키기 보다 매번 교체로 투입한다”라며 “이날도 상대가 지쳤을 때를 노리고 투입을 했다. 투입시키면서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방찬준의 장점은 문전에서의 움직임과 반템포 빠른 슛이다. 문전에서 평소에 하던 대로 하라고 했다”라며 “기대를 담아 120%를 요구했더니 200%를 해줬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순위 상승을 노렸던 안산은 같은 시간 경쟁을 펼치던 아산무궁화와 수원FC가 나란히 승리를 거둬 6위 제자리를 지켰다. 임완섭 감독은 “매 주말이 되면 순위표를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계산이 안 나온다”라며 “단지 매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려고 한다. 이제 리그가 16경기 남았는데 그 경기에서 승점을 얼마나 쌓느냐가 플레이오프 진줄에 관건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임완섭 감독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갔다. 현 상태를 잘 끌고 가고 싶다”라며 “선수들의 의지가 높은 만큼 동기부여도 더 해주고 싶다. 다음주 부산아이파크와 경기를 치르는데 그전까지 선수들이 회복을 잘한다면 승점을 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venantius19@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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