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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세네갈과 알제리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네갈과 알제리는 오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18일 열린 나이지리아와 튀니지의 3,4위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오디온 이갈로의 결승골로 튀니지를 1-0으로 꺾으며 3위 자리에 올랐다.

세네갈은 15일 열린 튀니지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터진 튀니지 수비수 딜란 브론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네갈의 강점은 수비력이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에 오르기까지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알제리는 15일 열렸던 나이지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준결승전 나이지리아 승리의 일등공신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였다. 마레즈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알제리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한편 세네갈과 알제리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결승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세네갈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두 팀이 우승컵을 위해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세네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골문은 알프레드 고미스가 지킨다. 포백은 유스프 사발리-셰이쿠 쿠야테-살리프 사네-라미네 가사마로 구성되고 중원은 바두 은디아예와 앙리 세베가 지킨다. 2선에는 사디오 마네-이드리사 게예-이스마일라 사르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음바예 니앙이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알제리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알제리의 골문은 라이스 므볼리가 지킨다. 포백은 메흐디 제파네-아이사 만디-자멜에딘 벤람리-라미 벤세바이니로 구성되고 중원은 아들렌 게디우라가 맡는다. 2선에는 리야드 마레즈-소피앙 페굴리-이스마엘 베네세르-유세프 벨라일리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바그다드 부네자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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