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학영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세워둔 채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였다.

예학영은 지난 2009년에는 마약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예학영은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이후 예학영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한편 예학영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예학영이 KBS와 MBC 출입금지 연예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KBS와 MBC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자체 출입금지 명단을 만들어 방송 출연을 제재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마약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박유천이 MBC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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