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2019-2020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다국적 스포츠 매체 '90MiN'은 유벤투스의 2019-2020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큰 변화를 맞이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6월 5년간 팀을 이끌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했다. 알레그리와 결별한 유벤투스의 선택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었다.

분위기 전환을 원하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원했던 사리 감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16일 사리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을 떠난 알레그리의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사리는 첼시와 2년 계약이 남아있었지만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1897년 창단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우승 35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3회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리그 8연패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재 유벤투스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우선 팀의 전설 잔루이지 부폰이 복귀했다. 부폰은 지난해 7월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났다. 이후 부폰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년간 활약했지만 결국 유벤투스 복귀를 선택하며 선수 생활 마지막을 유벤투스에서 보내게 됐다.

1999년생 대형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트의 영입 역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데 리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특급 수비수다. 그간 유벤투스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PSG,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이 데 리트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 유벤투스가 치열한 승부 끝에 데 리트 영입에 성공했다.

한편 시즌 개막이 다가오며 다국적 스포츠 매체 '90 Min'은 유벤투스의 2019-2020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벤투스의 골문은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지킨다. 수비진은 주앙 칸셀루-지오르지오 키엘리니-마티아스 데 리트-알렉스 산드로로 구성되고 중원은 미랄렘 퍄니치-아드리앙 라비오-아론 램지가 맡는다. 공격진은 더글라스 코스타-파울로 디발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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