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캠핑클럽'에 출연한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화제다.

성유리는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 출연했다. 이날 '캠핑클럽'에는 성유리를 비롯해 그룹 핑클의 전 멤버 이효리, 이진, 옥주현 등이 함께 출연했다. 그중에서도 주목을 끈 이는 성유리였다. 성유리는 이날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성유리는 이효리가 "핑클 때 못했던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말에 해맑은 표정으로 "우리를 잡는 거야?"라고 답해 막내로서 애교를 보였다. 이어 성유리는 캠핑 출발 당일 이진, 이효리와 바람 핀 전 남자친구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핑클 1집 수록곡 '루비'에 대해 얘기하면서 세월이 많은 것을 변하게 했음을 암시했다.

성유리는 언니들의 주문과 심부름을 척척 해내며 듬직한 막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성유리는 애교 가득한 러블리한 매력과 다재다능함을 동시에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과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역시 눈에 띄었다.

한편 '캠핑클럽'에 출연한 성유리가 화제가 되며 과거 그가 독일에서 출생했더 이유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1981년 3월 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튀빙겐에서 출생했다. 성유리는 당시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로 인해 유학중이던 아버지 성종현 목사와 독일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던 어머니로 인해 독일에서 출생했다.

성유리는 지난 1998년 핑클 1집 앨범 'Blue Rain'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핑클과의 계약 종료 후 연기자로 변신한 성유리는 이후 드라마 '막상막하', '나쁜 여자들',' 천년지애', '쾌도 홍길동'과 영화 '긴급조치 19호', '차형사',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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