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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천안=김현회 기자] 서울이랜드 우성용 감독대행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던 경기였다”고 광주전을 총평했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윌리안과 김정환에게 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졌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최근 8연패의 깊은 부진도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우성용 감독대행은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경기였다”면서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이 무더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점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짧은 경기평을 전했다.

그는 이어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이 이전 경기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패배를 기록한 서울이랜드는 8연패를 포함해 올 시즌 1승 5무 13패로 최하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이랜드는 광주전을 마친 뒤 원정 2연전을 치러야 해 부담은 더욱 커졌다. 서울이랜드는 아산무궁화 원정을 치른 뒤 광양으로 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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