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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인턴기자] 리그 최하위 탈출에 도전하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시즌 12번째 승리를 노리는 FC서울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은 13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20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은 각각 리그 최하위(인천)와 3위(서울)에 위치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팀 인천은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인천(승점 11점)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2승 5무 13패의 성적을 거두며 11위 경남에 승점 3점 뒤진 리그 꼴찌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점은 공격력이다. 인천은 리그 20경기에서 단 12골만을 득점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인천은 10일 있었던 수원삼성과의 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원정팀 서울은 올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3위에 위치하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11위를 차지한 서울은 올 시즌 최용수 감독의 지도 하에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지난 10일 열린 제주와의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주춤한 상태다.

홈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인천의 골문은 정산이 지킨다. 포백은 김동민-김정호-이재성-정동윤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김강국과 이제호가 맡는다. 2선에는 김호남-문창진-정훈성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무고사가 출격한다.

원정팀 서울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서울의 골문은 양한빈이 지킨다. 스리백은 김주성-김원식-이웅희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고광민, 우측 윤종규가 나선다. 중원은 오스마르-알리바예프-고요한이 맡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박주영과 박동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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