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 ‘박주영 리그 5호골’ 서울, 인천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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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인턴기자]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의 승자는 FC서울이었다.

FC서울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광민과 박주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승점 42점) 2위 울산(승점 43점)에 승점 1점 뒤진 3위 자리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은 인천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홈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인천의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포백은 김동민-김정호-이재성-정동윤으로 구성됐고 중원은 김강국과 이제호가 맡았다. 2선에는 김호남-문창진-정훈성이 나섰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무고사가 출격했다.

원정팀 서울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서울의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스리백은 김주성-김원식-이웅희로 구성됐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고광민, 우측 윤종규가 나섰다. 중원은 오스마르-알리바예프-고요한이 맡았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박주영과 박동진이 나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홈팀 인천은 최전방의 무고사와 인천에서 첫 경기에 나서는 김호남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문창진과 무고사가 연이어 슈팅을 때리며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정훈성 역시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서울 수비진을 흔들었다.

반면 서울은 주장 고요한과 오스마르, 알리바예프 등 미드필더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서울은 홈팬들의 응원을 힘에 업은 인천 선수들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추가시간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고광민이었다. 페널티박스에서 박동진과 패스를 주고받은 고광민이 깔끔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인천의 골문을 가르며 서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전은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0-1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인천 유상철 감독은 후반 12분 선발 출격했던 이제호 대신 최범경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초반의 흐름은 서울이 주도했다. 서울은 고요한과 오스마르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15분 인천 유상철 감독은 선발 출전했던 김동민 대신 김진야를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 역시 후반 17분 박동진 대신 조영욱을 투입하며 대응했다.

후반 27분 인천 유상철 감독은 선발 멤버였던 문창진 대신 지언학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 역시 후반 27분 서울 데뷔전을 치른 김주성 대신 황현수를 투입하며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줬다. 후반 37분 서울의 추가골이 터졌다. 서울의 역습 상황에서 오스마르가 박주영에게 패스를 건넸고 박주영이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두 골 차로 앞서게 된 서울 최용수 감독은 후반 39분 수비수 이웅희 대신 황기욱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추가골을 노리는 서울과 만회골에 도전하는 인천의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서울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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